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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50산 종주 프로젝트에서 경기도 남양주시의 중심에 우뚝 솟아있는 천마산(天摩山, 812m)은 수도권 명산 중에서도 소백산맥 계열의 한북정맥에서 갈라져 나온 독보적인 위용의 거봉입니다. 예로부터 고려를 창업한 태조 이성계가 이 산의 가파르고 웅장한 산세를 보고 "산이 너무 높아 손이 하늘에 닿을 듯하다(手觸天摩)"라고 탄복하며 이름을 붙였다는 기품 있는 지명 유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1983년 경기도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천마산은 산세가 험준하고 산자락이 넓게 펼쳐져 있어 수도권에 위치하면서도 깊은 오지의 원시림 풍경과 다채로운 산행 묘미를 동시에 안겨주는 명산으로 꼽힙니다.
50산 종주 관점에서 천마산은 수도권 동부의 핵심 산줄기인 ‘가성비·천철 종주(가평·성남·비축 및 천마산 연계 라인)’의 거점이자, 호쾌한 암능미와 울창한 숲길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도전 코스입니다. 봄철 야생화의 천국으로 불리는 팔현계곡부터 뾰족한 암봉이 이어지는 멸도봉 능선, 그리고 철마산이나 축령산으로 이어지는 장거리 연계 종주에 이르기까지 산행자의 수준과 목적에 맞춰 다채로운 탐방로를 제공합니다. 경춘선 전철(천마산역, 마석역, 평내호평역)과 직접 연결되는 뛰어난 대중교통 접근성까지 갖추어 50산 종주를 이어가는 등산객들에게 필수 이정표가 되고 있습니다.
남양주를 대표하는 천마산은 수도권 근교 산 중에서도 독보적인 산세와 자연 생태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천마산, 특히 팔현계곡 일대는 전국 산꾼들과 사진작가들이 봄마다 찾는 야생화의 성지입니다. 점현호귀, 복수초, 너도바람꽃, 현호색 등 희귀 야생화가 사계절 내내 군락을 이루어, 종주 중 눈을 즐겁게 하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정상부인 멸도봉과 태극기 계양대 주변은 뾰족하게 솟은 화강암 바위 지형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는 운악산과 축령산, 동쪽으로는 화악산과 용문산, 서쪽으로는 서울 도심과 북한산, 도봉산의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압도적인 조망을 자랑합니다.
경춘선 전철 노선인 천마산역, 마석역, 평내호평역이 산자락을 둘러싸고 있어 자차 없이도 완벽한 원점회귀 또는 들머리·날머리를 달리하는 횡단 종주가 가능합니다. 수도권 산꾼들에게 가장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종주 대상지입니다.
천마산 산행은 초·중급자를 위한 단독 원점회귀 종주, 대중교통을 활용한 천마산-철마산 연계 종주, 그리고 상급자를 위한 천마산 종주 라인(남북 횡단)으로 구성됩니다.
가장 정비가 잘 되어 있고 천마산의 주요 능선과 정상 암릉을 고루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종주 코스입니다.
총 거 리: 약 8.2 km
소요 시간: 약 3시간 30분 ~ 4시간
코스 경로: 천마산 관리사무소(마석) ➔ 깔딱고개 ➔ 상범사 갈림길 ➔ 뾰족봉 ➔ 멸도봉 우회로/암릉 ➔ 천마산 정상(812m) ➔ 꺽정바위 ➔ 관리사무소 원점회귀
[관리사무소 출발] ──(깔딱고개)──> [뾰족봉/능선] ──(암릉/데크)──> [천마산 정상] ──(원점회귀)
구간별 특징:
관리사무소 ~ 깔딱고개: 경사가 완만하게 시작되다가 깔딱고개 진입 시점부터 가파른 데크 계단이 이어집니다.
능선 ~ 정상: 뾰족봉을 지나면서 탁 트인 능선 조망이 펼쳐지며, 정상 직전 암릉 지대에는 안전 데크와 난간이 설치되어 있어 스릴을 즐기며 오를 수 있습니다.
천마산 정상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철마산까지 이어 걷는 대표적인 마루금 종주 코스입니다.
총 거 리: 약 14.5 km
소요 시간: 약 6시간 30분 ~ 7시간 30분
코스 경로: 천마산역 ➔ 호평동/관리사무소 들머리 ➔ 천마산 정상(812m) ➔ 멸도봉 ➔ 과음봉 ➔ 철마산 남봉 ➔ 철마산 정상(711m) ➔ 진벌리/진접 하산
| 구간 | 거리 | 난이도 | 주요 포인트 |
| 천마산역 ➔ 천마산 정상 | 약 4.5 km | 중상 | 가파른 오르막, 정상 360도 뷰 |
| 천마산 ➔ 과음봉/능선 | 약 4.0 km | 중 | 암릉 오르내림, 호젓한 숲길 능선 |
| 과음봉 ➔ 철마산 정상 | 약 3.8 km | 중상 | 체력 소모 구간, 고도 변화 |
| 철마산 ➔ 진벌리 하산 | 약 2.2 km | 중 | 경사 높은 하산길, 버스정류장 접속 |
봄철 야생화 탐방과 함께 천마산의 깊은 계곡과 능선을 한 번에 훑는 고즈넉한 횡단 종주 코스입니다.
총 거 리: 약 11.0 km
소요 시간: 약 4시간 30분 ~ 5시간
코스 경로: 평내호평역 ➔ 수진사 들머리 ➔ 천마산 정상(812m) ➔ 팔현계곡 ➔ 오남저수지/오남리 하산
구간별 핵심 팁:
수진사 코스: 평내호평역에서 접근하기 쉽고, 완만하고 넓은 임도와 잣나무 숲길을 따라 쾌적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팔현계곡 하산: 이끼와 야생화가 어우러진 계곡길로, 비 온 뒤에는 미끄러우므로 스틱과 고어텍스 등산화가 필수적입니다.
성공적이고 안전한 천마산 종주를 위해 준비해야 할 핵심 수칙입니다.
접지력 높은 등산화: 정상부 바위 지체와 계곡 하산길의 돌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접지력이 좋은 중등산화/트레킹화를 추천합니다.
등산 스틱: 능선의 오르내림과 경사 높은 하산길에서 관절 보호를 위해 스틱 2개를 반드시 활용하세요.
수분 및 행동식: 연계 종주(천마산-철마산) 진행 시 중간 약수터 물을 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1.5L 이상의 수분을 지참해야 합니다.
암릉 구간 주의: 멸도봉 및 정상 부근 암릉 지대는 난간이 정비되어 있으나, 겨울철 결빙 시나 우천 시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갈림길 길 조심: 철마산 연계 종주 능선길은 인적이 드물고 갈림길이 다수 존재하므로, 미리 GPS 트랙(트랭글, 램블러 등)을 다운로드하여 산행해야 합니다.
Q1. 천마산 종주 시 대중교통 이용은 편한가요?
A. 매우 편리합니다. 경춘선 천마산역이나 평내호평역, 마석역에서 하차하면 들머리까지 도보 또는 시내버스로 10~15분 내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Q2.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최적의 코스는 무엇인가요?
A. 평내호평역에서 출발하는 수진사 코스로 올라가 정상에 선 후, 천마산 관리사무소(마석) 쪽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길이 완만하고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초보자에게 가장 좋습니다.
Q3. 천마산 종주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언제인가요?
A. 야생화가 만발하는 3월~5월(봄)과 정상 능선의 조망 및 단풍이 뛰어난 10월~11월(가을)이 최적의 산행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