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50산 종주 : 계룡산
대한민국의 산하를 잇는 50산 종주길에서 충청남도의 자존심이자 영산(靈山)으로 꼽히는 계룡산(鷄龍山, 845m)은 산꾼들이 반드시 거쳐 가야 할 핵심 명산입니다. 주봉인 천황봉을 중심으로 연천봉, 삼불봉, 관음봉 등 수많은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서 있는 계룡산은 산의 능선 모양이 '닭의 벼슬을 쓴 용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졌습니다. 예로부터 삼국시대 이전부터 신성시되어 온 풍수지리적 명당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4대 격암유록 및 예언서에 등장하는 도읍 후보지로서, 수세기에 걸쳐 독특한 영적 기운과 역사적 숨결을 간직해 왔습니다. 1968년 지리산에 이어 대한민국 제2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뛰어난 자연경관과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50산 종주 관점에서 계룡산은 단순히 한 번 올라갔다 내려오는 산이 아닌, 수많은 암릉과 기암괴석, 깊은 골짜기, 그리고 천년고찰인 갑사와 동학사, 신원사를 하나로 연결하며 걷는 고난도 탐방 코스입니다. 수도권 및 전국의 종주자들에게 계룡산 종주는 입체적인 암능 산행의 정수를 경험하게 하며, 동학사 계곡과 갑사 계곡을 잇는 단풍 및 수경관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최고의 도전을 제공합니다. 대한민국 50산 종주 더보기 1. 계룡산(鷄龍山)의 주요 특징 및 산행 매력 계룡산은 국립공원답게 정비된 탐방로와 뛰어난 풍경, 그리고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을 자랑합니다. ① '닭 벼슬을 쓴 용' 암릉 능선의 비경 계룡산의 가장 대표적인 매력은 자연성능 과 삼불봉~관음봉 으로 이어지는 날카롭고 스릴 넘치는 암릉 구간입니다. 칼날 같은 바위 능선을 따라 걸으며 양옆으로 펼쳐지는 충청권의 산줄기와 대전·공주 도심의 조망은 종주 산행의 피로를 단번에 날려줍니다. ② 계룡 8경과 유서 깊은 천년고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