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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심야약국 지정 운영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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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늦은 시간이나 휴일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울시는 공공심야약국 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건강 이상으로 약이 필요할 때, 시간 제약 없이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공공보건 서비스입니다.   서울시 공공심야약국 지정 운영 안내  바로가기  공공심야약국이란? 공공심야약국은 일반 약국의 영업 시간이 끝난 후에도, 즉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연중무휴) 운영하는 약국을 의미합니다. 특히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동일한 시간 동안 운영하여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응급 상황이나 갑작스러운 질병 발생 시, 혹은 휴일에 약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에 시민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지정 및 운영 기준 서울시는 약사법에 따른 규정과 자체적인 심의를 거쳐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합니다. 지정 과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준들이 종합적으로 고려됩니다. 운영 시간 준수: 연중무휴로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꾸준히 운영할 수 있는 약국이어야 합니다. 접근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야간 시간대에도 이용자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해야 합니다. 전문성 및 안전성: 숙련된 약사가 상주하며, 의약품의 안전한 취급과 복약 지도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안전 환경: 약국 주변의 치안 상태와 이용자 안전 확보 여부 등도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지역적 균형: 서울시 전역에 걸쳐 공공심야약국이 균등하게 배치될 수...

거미줄에 갇혀버린 이슬방울 (나의작품 나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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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미줄에 갇혀버린 이슬방울.600*800mm.woodburning.2023.주말전공 세 개의 신비, 기억의 씨앗에서 피어나는 예술의 정원 신비 1: 흑백 화면 속 영롱한 떨림, 어린 꿈의 씨앗 일곱 살, 어쩌면 채 그 언저리였을까. 낡은 흑백 TV 화면은 어린 나의 세계에 낯선 떨림 을 선사하는 창문이었다. 명암의 단순한 조화 속에서 피어나는 형상들은 현실과 꿈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었고, 그 신비로운 그림자 들은 어린 마음 깊숙이 알 수 없는 동경 의 씨앗을 심었다. 마치 오래된 흑백 사진처럼 바랜 기억 속 한 장면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아침 햇살 아래 반짝이는 이슬 맺힌 거미줄 의 섬세한 아름다움. 그 영롱한 빛 은 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선 작은 우주 처럼 다가왔고, 나는 홀린 듯 그 신비 를 붙잡고 싶다는 어린 꿈 을 꾸게 되었다. 살아있는 거미줄 에서 살아있는 이슬 을 채집하는  탐험가의 모험은 설렘 과신비함이었다. 숲을 헤치며 빛나는 보물 을 찾아 나서는 여정. 끈적한 거미줄이 얼굴에 달라붙는 불쾌함조차 잊을 만큼, 신비 를 향한 탐험가의 발걸음은 거침이 없었다. 비록 대부분의 시도는 실패로 끝났지만, 찰나의 순간 포착했던 이슬방울의 투명한 아름다움 은 어린 가슴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검은 목판 위에 조심스럽게 옮겨진 이슬 맺힌 거미줄 은,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빛 처럼 영롱하게 빛났으며, 어린 나의 상상력 을 끝없이 자극했다. 그 이유를 알 수 없는 끌림 , 그저 신비 로 다가왔던 그 탐험가의 열정,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가슴 한 켠에 따뜻한 떨림으로 남아있다. 신비 2:...

두개의 시선 (나의 작품 나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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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개의시선.800*1200mm.woodburning.2024.주말전공 두 개의 시선, 프레임 너머 거듭남을 향하여 우리의 시선은 종종 좁은 프레임 속에 갇혀 현재를 살아간다. 익숙함이라는 견고한 틀은 세상을 단 하나의 방식으로만 해석하도록 강요하며, 그 안에서 발견하는 단편적인 진실들을 마치 절대적인 정답 인 양 굳게 믿게 만든다. 마치 카메라 렌즈의 초점이 한 곳에 고정되어 주변의 흐릿한 풍경을 인식하지 못하듯, 우리는 고정관념 이라는 렌즈를 통해 걸러진 세상만을 받아들인다. 그 안에서는 나의 경험과 지식이 축적되어 견고한 성벽을 쌓고, 타인의 관점이나 새로운 가능성은 쉽게 침입하지 못한다. 나만의 방식이 옳다고 굳게 믿는 시간들 속에서, 우리는 종종 고집 이라는 짙은 그림자를 드리운다. 마치 옹이 박힌 나무처럼, 우리의 생각은 단단하게 굳어져 유연성을 잃고, 주변의 조언이나 비판은 그저 거슬리는 소음으로 치부되기 일쑤다. 시간이 흐른 뒤, 비로소 그 고집스러움이 얼마나 어리석고 편협한 시각이었는지 깨닫는 순간이 찾아온다. 마치 굳게 닫힌 문을 열고 낯선 풍경을 마주했을 때의 당혹감처럼, 우리는 오류로 가득했던 과거의 시선 을 뒤늦게 후회하며 거듭남 의 문턱에 서게 된다. 그 순간, 좁은 프레임 속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시선 이라는 새로운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경험은 마치 오랫동안 닫혀 있던 눈을 처음 뜨는 것 과 같다. 흑백으로만 인식했던 세상에 다채로운 색깔이 입혀지고, 단편적인 조각 그림처럼 여겼던 현실이 거대한 하나의 그림 으로 통합...

만물창조의 신비_ 별 (나의 작품 나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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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물창조의신비_별 .800*600mm.woodburning.2023.주말전공 밤하늘의 심포니, 인두로 새기고 빛으로 물들이다: 욥기 38장 31절부터 35절까지 이어지는 하나님의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선다. "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느냐?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 너는 별자리를 제때에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북두칠성을 그 별들과 함께 인도할 수 있겠느냐? 너는 하늘의 법칙을 아느냐? 그 법칙을 땅에 적용할 수 있겠느냐? 네 목소리를 구름까지 높여 큰 물로 너를 덮을 수 있겠느냐? 번개를 보내 네 명령대로 가게 하고,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네게 말하게 할 수 있겠느냐?" 이 웅장한 질문들은 인간의 유한함과 창조주의 무한한 지혜를 극명하게 대비시키며, 밤하늘에 펼쳐진 별들의 질서가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닌, 가늠할 수 없는 신비로운 섭리임을 깨닫게 한다. 나는 이 구절을 묵상하며, 차가운 밤공기 속에서 빛나는 별들의 정연한 움직임을 떠올린다. 수억 광년 떨어진 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줄기들이 오랜 시간을 건너 내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은 경이로움을 넘어 숙연함마저 느끼게 한다. 마치 거대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처럼, 각기 다른 밝기와 색깔을 지닌 별들은 고유의 궤도를 따라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며 우주의 장엄한 심포니를 연주한다. 묘성, 삼성, 북두칠성과 같은 별자리는 예로부터 인간에게 길을 안내하고 시간을 알려주는 중요한 기준점이 되어왔지만, 그들이 어떻게 그 자리에, 그 시기에 나타나는지에 대한 완벽한 이해는 여전히 인간의 영역 너머에 존재한다. 이러한 밤하늘의 신비를 담아내기 위해, 나는 나무판에 인두로 별들의 궤적을 섬세하게 새겨 넣는다. 뜨겁게 달궈진 인두...

기뻐하시는 예수님 (나의 작품 나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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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뻐하시는 예수님 .800*600mm.woodburning and tile.2022.주말전공 기쁨으로 충만하신 예수님을 경배합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면류관으로 피 흘리신 예수님의 고통. 이제는 기쁨의 면류관으로 활짝 웃으시는 기뻐하시는 예수님을 경배합니다.” 이 짧은 문장 속에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 진리가 응축되어 있습니다.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고난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사랑, 그리고 그 고난을 이기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영원한 영광과 기쁨을 누리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그 놀라운 사랑과 승리를 기억하며, 이제 기쁨의 면류관을 쓰시고 우리를 향해 활짝 웃으시는 예수님께 우리의 마음을 다해 경배를 드립니다. 1. 인류를 향한 극진한 사랑: 대신 지신 십자가의 고통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을 넘어, 하나님께서 인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증거입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될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대신하여,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극심한 고통을 감내하셨습니다. 육체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잠시 버림받았다는 영적인 고통까지 홀로 감당하셨습니다. 머리에 쓰신 가시 면류관에서 흘러내리는 붉은 피는, 그 희생의 깊이와 사랑의 크기를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합니다. 죄인들의 조롱과 멸시, 채찍질과 십자가 형벌이라는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예수님은 원망하거나 저항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그 모든 고난을 기꺼이 감내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를 향한 예수...

만물 창조의 질서_우주 (나의 작품 나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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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물창조의질서_우주.800*1200mm.woodburning.2025.주말전공 나의 붓 끝에서 엿보는 영원한 창조의 율동 경이로운 우주의 광활함 앞에, 나의 상상력은 한없이 작아진다. 2조가 넘는 은하의 거대한 군무, 그 안에서 빛나는 무수한 별들의 황홀한 향연. 그것은 단순한 물리적 현상을 넘어, 영원한 예술가의 손길이 빚어낸 장엄한 걸작이다. 태초의 어둠을 가르며 울려 퍼진 "빛이 있으라"는 그 한마디 말씀은, 지금 이 순간까지도 캔버스 너머의 우주를 끊임없이 팽창시키고, 새로운 별들을 탄생시키며, 낡은 별들을 소멸시키는 영원한 창조의 율동이다. 나의 미약한 붓 끝은 감히 그 웅장한 드라마의 한 조각을 모방하려 애쓸 뿐이다. 2조 개의 은하, 헤아릴 수 없는 별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창조의 스케일 최근의 천문학 연구는 나의 좁은 화실 창문 너머,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광대한 우주의 실체를 어렴풋이 보여준다. 2조 개가 넘는 은하, 그 안에 담긴 수천억 개의 빛나는 점들. 행성, 성운, 성단… 그 이름조차 낯선 천상의 풍경은, 나의 이해를 넘어선 거대한 스케일의 창조적 행위임을 깨닫게 한다. 이 질서정연한 우주의 운행, 정교한 물리 법칙과 수학적 언어로 짜인 그 섬세한 구조는, 숙련된 예술가의 치밀한 설계 없이는 불가능하다. 나는 붓을 들 때마다, 그 위대한 창조주의 손길을 희미하게나마 느껴보려 노력한다. "빛이 있으라": 태초의 붓, 영원한 색채의 시작 성경의 첫 페이지를 펼칠 때, 나는 태초의 순간을 상상한다. "빛이 있으라"는 간결하지만 강력한 그 말씀은, 마치 어둠을 찢는 최초의 붓질과 같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그 놀라운 권능은, 나의 상상력으로는 도저히 닿을 수 없는 신비로운 영역이다. 그 빛의 창조는 단...